경제금융용어(4)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의미

한국은행에서 국민들의 경제 및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에 대한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발간하였다. 이 중에서 '돈의 속성' 도서에서 주요 90개를 추천하였고 그 90개를 블로그에서 꾸준히 용어 해설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까지 경제금융용어 관련 4번째 블로그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까지 20개를 작성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경제금융용어의 의미를 알아보자

 

[경제금융용어 90개 선정] (20/90)

 

1. 기준 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애서 결정하는 정책금리를 말한다. 한국은행과 금융기관간에 환매조건부채권매매와 대기성 여수신 등의 자금거래를 할 때 기준으로 적용된다. 한국은행이 정책금리의 실체를 기준금리로 정한 것은 통화정책 파급경로의 원활한 작동을 도모하기 위해서 이다. 

 

2. 기축통화

여러국가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국제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를 지칭한다. 

• 국제무역결제에 사용되는 통화
• 환율평가 시의 지표가 되는 통화
• 대외준비자산으로 보유되는 통화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유동성이 풍부하고 거래당사자들이 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국제적으로 경제역 및 정치력, 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한다. 현재는 전 세계 외환걸 및 외화보유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로 인정받고 있다. 

 

3. 기회비용

인간은 다양한 욕구을 모두 충족 시 킬 수 없고 자원은 희소송이 있다. 인간의 시간도 정해져 있다. 그래서 다양한 욕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때 선택하지 않은 욕구들로부터 예상되는 유형 또는 무형의 이익 중 최선의 이익을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기회비용은 반드시 발생하게 되고 경제문제를 발생시키는 근본요인으로 작용한다. 어떤 한 가지를 선택함으로써 다른 여러 가지를 포기하였을 때 포기한 선택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인생을 살면서 계속 기회비용을 발생시키며 선택하며 살아간다.

나에게 현재 활용할수 있는 투자금을 가지고 가장 수익률이 좋은 투자처에 투자를 하고 나머지 투자 항목을 포기하였을 때 나머지 투자 항목들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익률 또한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내가 선택으로 발생한 이익과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발생할 기회비용을 따져서 가장 기회비용이 적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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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낙수효과

단어그대로는 물이 아래로 흘른다는 뜻으로 위에 물이 가득 차면 아래에도 물이 떨어져 내려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용어로는 정부가 경제정책으로 대기업과 고소득층 또는 부유층의 소득과 부를 먼저 늘려주게 되면 이들의 소비와 투자 증가를 통해서 전체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결국에는 중소기업과 저소득층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분배와 형평성보다는 성장과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논리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이 낙수효과에 기반을 둔 경제정책을 한 적도 있으나 실제적인 효과가 없어서 정책을 포기하였다. 또 국제통화기금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연구하였을 때 상위소득 20% 계층의 비중이 커질수록 경제성장률이 낮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있었다. 이것은 낙수효과가 현실적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5. 단기금융시장 

금융기관 및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단기적인 자금수급 불균형을 조절하기 위해서 통상 만기 1년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단기금융시장이 발달되어 있으면 활발한 재정거래를 통해서 통화정책의 파급효과가 원활히 이루어진다. 단기금융시장은 단기자금을 손쉽게 조달하거나 운용할 수 있으므로 경제주체들에게 일시적인 단기자금 수급 불균형에 따른 유동성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단기금융상품은 만기가 짧아 장기금융상품에 비하여 금리변동위험이 크지 않고 유동성도 높으므로 금융상품 보유에 따른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