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전망지수 CSI(소비자동향지수)지수의 의미와 활용법

부동산이 앞으로 오를지 내릴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주택자는 앞으로 집값이 하락할 거라 생각되면 사지 않고 계속 오를 거라고 생각되면 집을 산다. 유주택자는 집값이 하락할 거라 판단되면 팔고 상승될 거라 판단되면 호가를 올리고 팔지 않는다. 이렇게 집이 있는 사람도 집이 없는 사람도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미래의 주택가격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주택가격전망지수를 참고한다. 
부동산의 미래의 주택가격을 예측하려고 활용하는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여러 거시적인 경제적 지표로 추정할 수도 있지만 직접적으로 부동산관련해서 HAI 지수와 CSI 지수가 있다. CSI 지수는 'Consumer Suivery Index'로 소비자동향지수이다. HAI 지수는 주택을 구입할 때 경제적으로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를 가지고 주택구입심리를 분석한 것이다. HAI지수는 'HAI 의미와 중요성'이라는 나의 블로그에서 세부적으로 정리한 것을 참고하면 좋다. 

 

주택가격전망지수 CSI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이것으로 부동산 투자를 결정할 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CSI 지수의 중요성

CSI 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자출전망등을 설문조사하여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이다. 즉 설문조사해서 지수화한 통계이다. 경제적 수치를 분석하여 데이터화하여 산출한 지수가 아닌 설문조사하여 산출한 그래프라고 해서 비전문적이고 크게 의미가 없는 데이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였지만 앞으로 부동산을 사고 팔고 하는 거래가 발생하는 것은 바로 설문조사를 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집을 갖고 있는 사람과 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 그리고 나이가 많은 사람 적은 사람, 소득이 많은 사람, 소득이 적은 사람 등 많은 사람이 이 설문조사를 하여 통계화한 것이다.
부동산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금리도 아니고 주택의 가격도 아니다. 바로 사람의 심리이다.
금리가 높아도 주택값이 오를거라 판단돼서 주택구입심리가 높으면 부동산은 오른다. 주택의 가격이 비싸더라도 더 오를 거라고 생각돼서 주택구입심리가 높으면 부동산은 오른다. 결국 사람의 심리가 부동산을 오르락내리락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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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SI 지수의 의미

기준값을 100으로 하여 100보다 높으면 주택가격이 상승할 거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많은 것이고 100보다 낮을수록 주택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응답이 많을 것을 의미한다.
 

3. 현재의 CSI 지수 현황

2023년01월 부터 2023년 5월까지 CSI 지수를 조회해 보았다.
100을 기준으로 2022년 06월부터 급격히 하락하여 2023년 02월부터 조금씩 다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여러가지 경제상황을 통해서 설문조사 하였을 때 앞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할 거라는 설문조사 응답이 100 아래 이기 때문에 아직 긍정적인 응답이 더 많은 것은 아니지만 급격히 하락한 시점보다 지속 상승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부동산에 대해서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지켜보아야 한다. 
 

현재 CSI 지수는 주택가격이 오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5월 기준 CSI 지수 현황

 
4. CSI 지수 확인 방법

CSI지수는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순서대로 찾아보면 된다. 매월은 아니어도 분기별로 한 번씩 체크해 보면 좋을 것이다. HAI 지수와 CSI 지수를 정기적으로 분석하여 블로그에 공유하도록 하겠다. 

1.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접속
2. 상단메뉴의 통계 검색 클릭
3. 아래 그림 메뉴중에 심리지수 클릭
4. 소비자동향조사 클릭
5. 전체 체크 해제 및 주택가격전망 체크
6. CSI로 분석할 항목 체크
7. 빠른 조회 클릭
8. 차트로 변경하고 과거순으로 볼지 최신순으로 볼지 선택

정리하면 부동산의 미래를 맞추기에는 어렵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새로운 경제적인 변화사항들이 발생하는데 이를 맞춘다고 하는 것도 사실 말이 되지 않습니다. 부동산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항상 이 가정을 하고 예측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미래에 현재에서 더 이상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이다" 하지만 세상은 계속 새로운 일이 발생하고 우리는 그에 대응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대응하여 살아가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심리를 설문조사하여 통계한 것이 그 어떤 데이터 분석 지표들보다 더 정확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관련 연계 지수를 블로그에서 정기적으로 그래프가 아닌 쉬운 글로 간단히 표현하여 지속적으로 '부동산 주요 지표 요약 브리핑'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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