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러닝을 처음 시작했을때 러닝화를 따로 두지 않고 그냥 아무 운동화나 신고 뛰었다. 오히려 오래되고 많이 신어서 내발에 편한 신발을 신고 달리기를 하였다.
하지만 지금 달리기 전용 러닝화를 착용하고 달리기를 했을때랑 비교하면 일반 외출용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것은 부상의 위험도 있고 달리는 재미도 확실히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정말 좋은 러닝화는 너무나도 많지만 실제 내가 착용해보고 소모품인 러닝화의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러닝화를 소개한다.
달리고 싶은데 러닝화가 없어서 달리지 않는다는 것은 100% 핑계이다. 달리고 싶을때는 가지고 있는 아무 신발이라도 신고 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왕 달리기를 한다면 부상의 위험이 적고 달리기의 자세가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는 러닝 전용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러닝화의 리뷰를 아무리 많이 보고 구매를 해도 리뷰어가 설명했던 것과 다르다고 느낄때가 많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발과 발가락의 모양에 따라서 신발의 착용감은 매우 주관적일수가 있어서 쿠션감과 실제 착용하고 달릴때의 착화감 위주로 설명을 하였다. 또한 러닝화를 어떤것을 신어야할지 알아보기도 귀찮고 너무 모르겠다면 일단 초보 러너분들은 15만원~20만원의 가격 구간에서 러닝화에서 구매하면 기본적인 성능은 다 좋다.
[브룩스 글리세린20 리뷰 추천 영상]
https://youtu.be/-iaW0_hNMdU?si=UAfyGFgKZ9obgmnC
1. 호카 본디 시리즈
러닝을 처음 시작할때 목디스크와 족저근막염 때문에 발의 충격을 최대한 완화해주는 신발을 찾았다.
그래서 호카 시리즈를 알게 되었고 달리기할때 충격 흡수는 최고라고 할수 있다.
단점은 내구성이 약하고 달리기할때 속도를 내고 싶은 러너는 너무 푹신하다고 느낄 수 있다.
아래 보시다시피 내구성이 약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나도 열심히 뛰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호카 본디 시리즈는 요즘은 일상 생활용 운동화로도 많이 신기도 하고 달리기는 하고 싶은데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호카 본디를 추천한다.
그래서 나는 장거리 훈련을 하고 다음날이나 하루 쉬고 회복런을 할때 천천히 부담없이 달리기를 하고 그때는 호카 시리즈를 착용하고 달린다
2. 브룩스 글리세린20
러닝하는 분들도 대부분 트랙이나 공원에서 러닝을 즐긴다. 이렇게 로드에서 러닝을 하는 분들께 가장 추천한다. 쿠셔닝이 호카보다는 단단하면서 그렇지만 탄탄하지는 않고 적당히 쿠셔닝이 너무 좋다. 쿠셔닝 사이에 질소를 압축 주입해서 더욱 부드럽고 푹신한 쿠션감을 극대화 하였다. 실제로도 쿠션감이 있으면서 신발 전체가 발에서 발목까지 탄탄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단거리 장거리 상관없이 모두 좋다. 나에게는 가장 잘맞는 러닝화이다. 안타깝게도 카본 플레이트는 없다. 하지만 안정감이 정말 최고이다.
나는 30km 이상 장거리 훈련을 할때 글리세린20을 자주 신는다 그만큼 발에 착감기고 쿠션감이 좋고 안정적이다.
디자인도 이쁘고 무난해서 평소에 일상용으로 착용해도 좋다. 하지만 러닝화를 일상용과 러닝용으로 모두 사용하게 되면 걸을때와 달리기 할때의 바닥이 닿는 부분이 달라서 닳는 부위가 서로 맞지 않아서 대회때나 또는 장거리 훈련을 할때는 부상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 일상용과 러닝용은 분리해서 착용하는 것이 좋다.
3.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2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외국에서는 유명하고 오래된 러닝화 메이커 이다. 써코니 엔돌핀 시리즈는 현재 엔돌핀 3까지 나왔고 엔돌핀2보다 쿠셔닝이 더 쫀쫀하다고 알려져있다. 일단 내가 착용하고 있는 엔돌핀2는 신어보면 발구름이 저절로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발구름이 잘될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고 쿠션감은 글리세린보다 좀더 단단하다. 달리다보면 발의 가운데 부분으로 힘을 모아주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 그만큼 안정감이 있고 특히 실제 착용하는 사람마다 발목을 탄탄하게 잡아줘서 좋다고 한다. 또한 써코니 엔돌핀2는 카본 플레이트는 아니지만 역시 가성비 있게 나일론 플레이트가 들어있다. 카본 플레이트는 아니더라고 나일론 플레이트가 반발력을 향상시켜 러닝시 달리기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미드솔 소재도 PEBA 소재로 200g 초반대의 무게로 아주 가벼운 러닝화이다.
그래서 매우 주관적이지만 써코니 엔돌핀을 신고는 평소보다는 좀더 속도를 내는 러닝때 신고 장거리 보다는 단거리를 달리기할때 주로 착용하고 있다.
4. 푸마 벨로시티 나이트로2
초보러너가 신기에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고 무난한 만큼 단거리 , 장거리 구분없이 모두 만족하며 달리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난하다고 하는 만큼 쿠션감이나 착화감, 안정감이 크게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점도 거의 없다. 러닝화 하나를 가지고 단거리, 장거리, 또는 헬스장의 런닝머신을 사용할때도 전천후로 착용이 가능한 신발이라고 생각된다. 디자인과 색감도 이쁘고 모든 러닝복에 산뜻하게 잘어울린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러닝 초보자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