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분양 시장의 공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부실 공사, 철근 누락(검단신도시, 순살자이)

하면 된다 부부 2023. 7. 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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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누구나 신축 아파트일수록 좋아한다. 하지만 최근 신축 아파트에서 안 좋은 소식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건설자재 원가가 상승하고 신축 입주한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고 철근이 부족하게 건축되어 붕괴된 아파트 등 거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붕괴되고있는-아파트모습
아파트 붕괴사진-실제 붕괴사고 현장과는 상관 없음

신축 아파트에서 지속적인 안전문제가 발생하여 사람들이 신축 아파트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분양가는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아파트의 안전 품질은 보장되지 않아서 앞으로 신축아파트의 청약 시장에서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확인해 보자.

1.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

그 이유는 일단 아파트 자체가 새것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내부도 최신 트렌드적인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고 수납공간도 많다. 옷을 사거나 자동차를 사더라도 신상의 신규 기능이 들어간 가장 최신의 모델을 선호하는데 내가 평생 거주하고 20년 이상 대출을 상환하는 것을 감수하고 매수하는 내가 구매하는 것 중에 가장 비용이 많이 사용되는 아파트를 살 때는 더욱 가장 최신의 신축 아파트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2016년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들의 경우 아파트 단지마다 다르겠지만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에 들어오면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이 되고 아파트 단지 내에는 차가 다니지 않게끔 설계를 하여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안전하다. 그리고 위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지 않으니 그 공간을 활용하여 놀이터 및 조경을 예쁘게 꾸며서 아파트 주변만 돌아도 힐링의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작은 공원처럼 잘 꾸며놓는다. 놀이터도 여름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물놀이터도 만들고 커뮤니티 센터의 헬스장 및 도서관 등 쾌적하고 예쁘게 설계한다. 이 때문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2. 신축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문제들

최근 들어서 신축아파트에서 분양을 받고 입주를 했는데 오물이 나오고 악취가 발생하고 벽이 무너지고 아파트 주차장이 붕괴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 되면 신축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어 자동차가 물에 잠기고 아파트 앞 산에서 토사가 밀려들어와서 거실로 흙이 들어오는 경우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아파트 브랜드마다 몇 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는 어디가 안좋고 몇 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는 또 어떤 게 문제가 있어서 피해야 한다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발생 원인]

인천의 검단신도시 아파트도 현재 신도기 개발로 주변 환경 개선 및 신축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하였다. 설계에서 감리, 시공까지 총제적인 부실 공사 때문에 발생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설계 단계에서 지하주차장이 하중을 견디는데 필요한 철근을 빠뜨리고 설계가 되었고 이에 대해 감리에 관리 및 감독도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렇게 철근이 누락되어 건축이 되었는데 콘크리트의 강도도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붕괴가 일어난 부분의 콘크리트의 강도를 시험해 보니 설계 기준 강도는 24 Mpa이나 이보다 낮은 16 Mpa로 측정이 되어서 콘크리트의 강도도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사람들이 선호는 브랜드 아파트의 입지가 꽤 있는 GS 건설에서 가장 기본적인 철근 및 콘크리트 강도 등의 기준을 지키지 않고 건설을 하였다는 것에 사람들은 더욱 충격을 받았고 GS 건설에서 진행한 아파트에서 연속적으로 철근이 누락되고 있어 이를 가리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뼈가 없는 순살 치킨'에 비교하여 '순살 자이'라는 조롱섞인 표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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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축 아파트 안전 문제로 미치는 영향

GS 건설에서는 이번 사고에 책임을 지고 단지 전체를 전명 재시공하겠다고 입장을 표했고 8월 이후에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면 GS 건설에 대한 처분이 결정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GS 건설이 진행했던 83개의 건설 현장에 대한 확인 점검을 진행 중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까지 중요한 사안으로 확인하였고 "설계, 시공, 감리 어느 한 곳이라도 주어진 책임을 다했으면 사태가 이 지경 거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조사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국민들 앞에 공개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부실 공사의 영향에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을 의심하고 있고 불법 하도급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수사기관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축아파트 건설을 하는 건설 업체와 건설을 수행하는 건설사 및 하도급 업체에 대해서 불신이 발생하고 있고 아파트 건축 자재의 원가 및 콘크리트의 비용도 상승하고 인건비로 상승하고 있어서 분양가는 상승하고 있다. 현재 건설되고 있는 아파트 보다 앞으로 지어질 아파트의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렇게 상승된 분양가를 지불하고 아파트를 입주해야 하지만 제대로 건축이 되지 않고 안전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거주하면서도 불안감이 발생하게 되고 실제로 안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게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런 안전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해당 아파트 단지 및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동일 연도의 아파트들은 전세 및 매매가 하락이 또는 상승장에서 상승폭이 좁아지게 될까 봐 우려되어 신축 분양을 받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의 상승은 미분양의 추이가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 미분양이 모두 소진되어야 그 이후에 기존 주택들의 매수로 거래가 이어지게 되는데 신도시급의 많은 공급량들의 미분양 해소가 길어지거나 해소가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부동산 시장도 상승전환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에 힘이 부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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