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조금 더 크면 책을 읽은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 나도 너무 늦게 책의 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내 아이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알게 해주고 싶다. 강제로 되는 것도 아니고 독서가 쉬운 게 아니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초코우유를 생각해 보았다. 초콜릿 우유로 알려주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아이가 좀 더 크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인생이 우유라면 책은 초코라고 생각해 보렴. 네가 좋아하는 초코우유처럼 우유에 초코가 들어가면 고소하고 달콤해지지 않을까" 책과 함께하는 인생은 달콤한 인생이 될 수 있다.

우유만 있어도 고소하고 맛있지만 초코가 적당히 들어간다면 차갑게도 따뜻하게도 고소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우유 맛만 있는 단조로운 삶에 초코처럼 달콤한 맛을 인생을 살면서 맛볼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도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사람도 인생의 가치를 찾고 싶은 사람도 모두 책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 책은 사람을 변화 시키는 힘이 있다. 초콜릿이 우유를 초코 우유로 변화시키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책을 읽지않아도 충분히 문제없이 살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책을 곁에 둔다면 인생이 다양해지고 생각은 폭이 넓어지고 관점이 달라진다.
내 아이에게는 초코우유로 비유해서 설명을 했지만 나는 책을 네비게이션과 같다고 생각한다.
운전할 때 최적을 길을 가기 위해서 내비게이션을 켜고 가는 것처럼
인생에서 내가 원하는 길을 가고자 할 때는 책을 본다.
1. AI 시대인데 책을 보는게 의미가 있을까
아무리 AI가 발전하는 시대라지만 AI가 주는 정보와 책이 주는 정보는 다르다. AI는 객관적이고 방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책은 내가 나의 생각과 삶의 중심과 가치관까지 바꿀 수 있다. 요즘은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고 더 빠르고 간단하고 쉬운 것을 원한다. 교육도 영상으로 배우고 강의나 일반적은 유튜브도 볼 때 속도를 높여서 배속으로 빠르게 본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요즘에 인기 있는 것은 1분도 채 안되게 빠르게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Sorts를 사람들이 즐겨본다. 간단하고 재미있는 부분만 보면서 빠르게 여러 가지 영상을 넘기면서 계속 보다면 영상 하나의 시간은 짧지만 꽤 오랫동안 다양한 영상을 나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된다. 우리 뇌에서 다른 영상을 계속 보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중독성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이런 것을 이용한 영상 플랫폼 일수도 있고 정말 단순하게는 사람들이 이제 긴 영상은 피로감을 느껴서 끝까지 잘 보지 않아서 인기 있을 것일 수도 있다. 이처럼 요즘에는 모두 빠르고 간단한 플랫폼을 원하는 게 천천히 읽고 생각해 보는 독서에 대해서는 점점 흥미가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갈수록 1년에 인당 읽는 독서 수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한다. 빠른 것만을 원하는 시대에서 책은 느리고 지루할 수 있게 느껴지겠지만 사실은 책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마음속부터 변화시키고 한 사람의 인생 통째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책이 가장 빠르다. 아무리 앞으로 AI가 발전하고 자극적인 영상 플랫폼이 생겨나도 사람은 책을 봐야 하고 책을 통해서 가장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
2. 책은 실행을 지속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내비게이션)
사람마다 책을 보는 이유는 모두 다 다를 것이다. 단순히 재미로 볼 수도 있고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 이것은 내가 책을 읽는 이유이자, 책의 가장 강력한 순기능이라고 생각되는 바로 '마인드셋'이다. 인간은 모두 항상 열심히 살 수 없고 항상 부지런하게 행동할 수 없다. 누구나 쉬고 싶을 때가 있고 마음이 힘들 때가 있고 정말 몸이 아픈 날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날들이 며칠 지속되면 그동안 힘들게 다잡아온 마음이 흐트러지기 쉽다. 하지만 이럴때 푹쉬고 몇일 흐트러져도 좋다. 다시 책을 읽고 마음을 다잡고 잠시 샛길로 샛건 운전대를 바로 잡고 가장 빠르고 정확한 목적지로 다시 마인드셋 하면 된다. 이렇게 책은 내가 길을 잘못 들거나 잠시 옆길에서 쉬거나 옆동네로 가서 산책을 하고 오면 바른 길로 다시 인도해 준다. 운전할 때 최적을 길을 가기위해서 네비게이션을 키고 가는 것처럼 책도 인생에서 내가 원하는 길을 가고자 할 때 나를 안내해준다.
3. 책은 얼마나 많이 보는 게 좋을까, 책선정은 어떻게 할까
책을 얼마나 많이 보아야 하는지, 어떤 책을 보아야 하는지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자신이 흥미가 있고 관심이 있는 분야가 생겼다면 관련 서적을 여러 개 읽어본다. 읽어보고 나와 맞지 않거나 잘 읽히지 않는 책은 그냥 덮어두고 다른 책을 읽으면 된다. 억지로 나와 맞지도 않고 잘 읽히지도 않는 책은 겨우겨우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지겨운 시간을 인내하며 읽었기 때문에 책 읽는 것이 더욱 싫어질 뿐이다.
내가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주식에 대한 책을 추천을 찾아봐도 좋고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를 선택해도 좋다. 일단 한 권을 시작해서 책을 보고 또 다음 책을 보고 하다보면 지금까지 보았던 책중에 어떤 책이 좋았는지 어떤책의 내용이 더 현실적이고 디테일 했는지 어떤책이 더 큰 그림의 틀을 제시해주는지 알수 있다. 결코 가장 좋은 책 한권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여러 책을 읽고 여러책의 내용을 비교해보고 여러책을 보는 동안 자신의 생각도 생기게 되고 나의 생각과 비교해 볼 수 있다. 누구는 하나의 책을 필사하면서 외우다시피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른 사람은 다독하는 것이 무조건 중요하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의 MBTI처럼 모두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다르고 자신의 뇌 구조에 따라서 다르다.
독서를 해보면서 자신의 독서방법을 찾는 것이다. 모두가 같은 독서방법을 따른 다면 모두 같은 방법으로 같은 책을 보고 있을 것이다. 책은 편하게 보면 된다. 내가 보고 싶을 때 보면 된다. 그렇게 편하게 책을 보다 보면 어느샌가, 시간이 날 때마다 내가 책을 찾고 있을 것이다. 책을 가까이하는 것이 힘들다면 이전에 내가 쓴 책에 대한 포스팅을 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는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접하면서 어디서든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 독서가 좋아졌다.
[이전 발행 글 참고]
2023.04.27 - [부동산 투자] - 독서를 통한 내 인생의 중심 잡기와 위로받기(전자책 무료 구독 꿀팁)
독서를 통한 내 인생의 중심 잡기와 위로 받기(전자책 무료 구독 꿀팁)
실제로 나는 예전에 책 읽는 것에 흥미가 없었다. 그전에는 군대에서 읽은 책이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책을 읽은 시절이었다.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되어 군대에서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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