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달리기)

겨울철 러닝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Feat. 실제 달리기 입어보고 추천 정리_새벽 달리기, 저녁 달리기,러닝 머신 복장 차이점)

하면 된다 부부 2023. 12. 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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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러닝을 하려면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겨울이라서 추운데 나가서 달리면 금방 더워지고 등산처럼 가방을 메고 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옷을 여러개를 겹쳐입고 더우면 하나씩 벗을 수도 없다.

실제로 나는 겨울인 지금도 새벽5시에 일서나서 10km씩 아침 러닝을 한시간씩 하고 있고 비가 오거나 눈이오면 헬스장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다. 새벽에 못하는 상황이면 저녁에 달리기를 하고 주말에는 8시에서 9시 사이에 20km씩 달리기를 하고 있다. 내가 실제로 각 시간대별 달리기를 할때 입어보면서 개선한 내용을 공유 하려고 한다.

 

겨울에 달리기르 할때 새벽, 낮과 저녁, 러닝 머신일때 모두 복장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실제 내가 달리기를 하면서 '최적의 복장'을 정리해보았다.

 

러닝복장종류
광고는 절대 아니고 러닝복장의 이해도를 위해서 이미지를 러닝 복장 관련 이미지를 모아봤다.

                                  

 

디자인과 메이커는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최고이다. 자신의 러닝 목적과 그때그때의 상황이 개인별로 다르므로 자신이 원하는 금액대와 다자인과 편의성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된다.

 

1. 겨울 새벽에 달리기할때(새벽 5시)

- 새벽에는 정말 많이 춥기때문에 든든히 입고서 러닝을 한다. 러닝을 할때 땀이 나는데 러닝이 끝나고 집으로 복귀할때도 새벽이기 때문에 온도가 낮아서 바로 으실으실 해진다. 잘못하면 감기에 걸리게 되고 그러면 일주일 동안은 러닝을 못하게 될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에 달리기하면서는 무엇보다 보온을 우선으로 한다.

1) 상의

안에 기능성 반팔을 입고 그 위에 긴팔 러닝티셔츠나 일단 스포츠 긴팔티를 입는다. 그리고 그위에 얇은 패딩을 입고 겉에 바람막이를 입어준다. 얇은 패딩이 너무 덥다면 패딩 조끼를 입어도 되는데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서 러닝하고 나서 땀에 젖어서 패딩이 무거워지더라도 조끼보다 패딩잠바를 입는게 더 좋았다. 그리고 실제로 경험을 해보니 패딩을 입고 그위에 너무 추울까바 땀복을 입어 봤는데 패딩이 정말 온전히 다 젖었다. 통풍이 안되서 땀복안에서 땀과 습기가 차면서 정말 패딩이 전부 싹 젖게 된다. 그래서 패딩과 땀복의 조합은 추천하지 않겠다.

 

2) 머리, 목, 귀 , 장갑 방한 대책

머리는 비니를 쓰면 귀까지 덮어주면 귀까지 방한 준비는 끝이다. 이때 블루투스 이어폰을 낀다면 비니로 이어폰의 보온도 해주어서 배터리도 더 오래 쓸수 있고 이어폰이 달리다가 떨어지는 불상사도 막을수 있다!

비니를 안쓴다면 목토시는 필수이다.

목은 꼭 목토시를 해주어야 한다. 요즘은 정말 많은 제품이 있어서 목토시와 마스크의 역할을 같이 해주는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다. 장갑도 필수이고 요즘 핫 한 장갑이 있다. 러닝 손모아 장갑이라고 검색하면 나올텐데 평소에는 일반 장갑인데 너무 추울때는 손목의 커버를 씌워주면 벙어리 장갑이 된다. 아까 대부분 품절일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데일리용으로 가성비 좋은 러닝 제품은 데카트론에서 구입하고 있다. 러닝 크루나 낮에 공원을 뛸때는 나이키를 추천...ㅎㅎ)

 

3) 하의

러닝할때 다리를 크게 춥지 않다. 그래서 간단하게 러닝용 레깅스를 입고 그위에 츄리닝이나 러닝 긴바지를 입어준다.

양말은 겨울에는 꼭 두꺼운 양말을 신어야한다. (두꺼운 양말은 키모니 양말이 제일 좋긴 했다. 진짜 몇번을 빨아도 빠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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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녁 또는 낮에 달리기 할때

- 겨울이여도 새벽보다 저녁은 더 따뜻하다. 그래서 복장이 다르다. 큰차이는 아닌데 겨울이여도 새벽이 아니면 절대 패딩을 입지 않는다. 정말 너무 추위를 탄다고 하면 패딩 조끼 정도는 입어주면 딱 좋다. 겨울이여도 낮이나 저녁에 달리기를 하면 5km정도 뛰면 땀과 열이 팍팍나기 시작한다. 목토시는 겨울에는 항상 하는걸 추천한다. 목이 추우면 감기가 걸리기 쉽다. 또한 겨울에는 찬공기를 계속 들이 마셔야 하는데 이것은 기관지에 좋지 않다. 그래서 겨울에는 마스크나 마스크 겸용 목토시를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마스크는 사계졀용으로 나루 마스크를 애용하고 있고 목토시는 귀에 걸수 있으면서 마스크까지 겸용으로 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맘에 드는거 아무거나 쓰면 된다.)

 

1) 상의 

안에 기능성 반팔을 입고 그 위에 긴팔 러닝티셔츠나 일단 스포츠 긴팔티를 입는다. 그리고 그위에 바로 바람막이를 입어준다. 겨울도 온도차이가 커서 만약 너무 춥다면 패딩 조끼를 입어주면 된다. 패딩잠바까지는 새벽이 아닌이상 입을 필요가 없다. 

 

2) 머리, 목, 귀 , 장갑 방한 대책

머리는 비니를 써도 된고 모자는 것이 싫은 사람은 안써도 무방하다. 귀도리도 마찬가지이다. 목토시는 왠만하면 필수이다.

장갑도 겨울에는 새벽이건 낮이건 저녁이건 필수이다. 스키장갑 까지는 아니고 러닝장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장갑들을 끼면 된다. 

 

3) 하의

러닝할때 다리를 크게 춥지 않다. 그래서 간단하게 러닝용 레깅스를 입고 그위에 츄리닝이나 러닝 긴바지를 입어준다.

또는 레깅스를 생략하고 바로 바지만 입어도 무방하다. 하체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너무 추우면 다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달리기 인데 추위에 경직되있는 경우 충분한 몸풀기 및 워밍을 하지 않고 바로 뛰게 되면 근육에 손상이 발생 할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3. 러닝 머신으로 실내 달리기를 할때

- 비가 오거나 눈이 많이 오면 헬스장가서 러닝 머신을 한다. 비를 맞으면서 우중런도 좋아하고 눈을 맞으면서 달리기 할때도 기분이 좋아서 하기도 하는데 길이 미끄럽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서 비나 눈이 오면 땀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체온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무리해서 달리기 하지 않는다. 절대 러닝은 거리, 시간, 날씨 등 무리하는 것은 금물이다.

 

1) 상의

실내이기 때문에 기능성 긴팔 스포츠 티셔츠와 바람막이 정도를 입고 뛰다가 너무 더우면 바람막이를 벗어서 보관한다.

 

2) 머리, 목, 귀 , 장갑 방한 대책

실내이기 때문에 크게 추운 헬스장이 아니라면 안해도 된다.

 

3) 하의

하의도 실내이기 때문에 크게 추운 헬스장이 아니라면 그냥 편하게 입으면 된다.

 

 

나도 겨울에 러닝을 하면서 옷을 어떻게 입어야될지 처음에 고민이 되었고 실제 러닝을 많이 해본 사람들의 의견과 리뷰를 보고 참고하고 실제로 내가 겨울철에 새벽에도 달리고, 낮과 저녁에도 달리기를 하면서 직접 이렇게 저렇게 입어보고 나름대로 나에게 맞은 최적의 복장을 정리 하게 되었다. 사람마다 달리는 거리, 자신의 체온, 달리고 바로 차를 타는지 아니면 집까지 뛰어가는지 걸어가는지, 아니면 달리고 바로 씻고 옷을 갈아입고 가는지에 따라서 자신에서 맞는 복장과 선호도는 달라질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안전하고 보온을 유지할수 있는 복장을 정리해보았다. 

 

모두 오래오래 안전하고 건강한 러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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