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달리기)

러닝, 달리기, 조깅을 해야 하는 정신적, 신체적 이유(feat. 실제 경험)

하면 된다 부부 2023. 12.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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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러닝을 해왔고 이전에는 디스크 때문에 조깅으로 시작했다가 최근에 본격적으로 개인 러닝과 크루 활동을 병행하며 러닝을 열심히 하고 있다. 평일에는 출근 전 10km, 주말에는 20km로 정기적으로 러닝을 하고 있고 내년 하프마라톤에 예약을 해놓았다. 나도 본격적 꾸준히 러닝을 한지는 1년 정도 되었는데 러닝을 통해서 좋은 점이 너무 많다.

 

우선 러닝을 하면서 직접 경험한 중요한 세 가지는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감정 컨트롤에 너무 좋다. 정신적으로 강해진다.

2. 체력과 건강이 향상 된다. 이것은 모든 일상생활과 나의 감정과 연결된다.

3. 자신감과 자존감이 생긴다.

 

러닝모습
자신이 멋지게 러닝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최근 러닝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러닝을 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러닝, 달리기, 조깅 조금씩 의미는 다르지만 사실 속도나 주법의 차이이지 달린다는 것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최근 기안 84가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라톤에 출전하여 재미와 감동을 보여주었고 러닝 크루라는 것이 활기차고 건강하고 동호회의 끝에 회식을 하는 것이 아닌 러닝만 하고 깔끔하게 헤어지는 모습 등 젊은 연령세대에서도 접근성과 나도 해보고 싶고 해 볼 수 있다는 인식을 준 것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전까지는 골프, 테니스 등과 같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예쁘고 멋지게 보일 수 있는 운동과 취미에 관심을 가졌고 러닝도 최근 의류 사업 및 백화점 이벤트 사업등으로 실용성 있고 멋진 러닝 의류와 신발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서 멋진 옷을 입고 달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이것이 사진으로 인스타에 올렸을 때도 좋은 반응이 있기 때문에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이 러닝을 하게되면 좋겠다.

 

 

위에서 말한 세가지 장점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내가 느낀 것을 공유해 보겠다. 

 

1. 감정 컨트롤에 너무 좋다. 정신적으로 강해진다.

-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감정이 들게 된다. 행복한 날도 있고 우울한 날도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 또는 나의 업무적 역량 등으로 남들과 비교되고 경쟁에서 이겨야 되고 지는 날도 있고 또는 금전적인 문제고 친구와 관계가 틀어지거나 부모와 섭섭한 일이 생기는고 돈이 적어서 자존심이 상하거나 돈 때문에 우울해지는 날도 있다. 이런 감정들이 생길때 그 감정에 따라서 하루 일상이 우울하거나 며칠 몇 주가 우울하거나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러닝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감정 컨트롤이 된다.

우리의 감정은 감성적인 부분에서 생각과 연결되어 오는 부분도 있지만 이것이 호르몬과 관련되어 발생하게 되는데 러닝을 하게 되면 엔도르핀과 감정을 좋게 만들고 진통의 효과를 주는 세로토닌도 같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인체적으로도 뛰면서 땀이 나고 숨이 차기 시작하면 다른 잡생각도 잊히고 조금씩 호르몬의 효과로 감정이 좋아지고 된다. 연구학자가 한 말 중에 달리기 할 때 가끔 느끼게 되는 러너스 하이로 느껴지는 쾌감과 기분이 좋은 감정이 낮은 수치의 마약과 동일한 수준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달리기를 땀이 나는 정도까지 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쾌감과 달리기를 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단 내가 직접 달리기를 했을 때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뛸 때보다는 나가서 공원에서 실제 내가 땅을 딛고 앞으로 나가고 예쁜 풍경과 주변에 함께 달리는 사람들과 맑은 하늘을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뛰고 있는 나 자신을 느끼면서 뛰고 있을 때는 정말 너무 기분이 좋고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뛰고 나면 왠지 모를 성취감도 느끼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땀이 나는 정도까지 달리기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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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력과 건강이 향상 된다. 이것은 모든 일상생활과 나의 감정과 연결된다.

- 체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체력이 왜 좋아야 할까를 생각해 보면 누구나 체력이 다 다르고 체력이 좋은 사람이 행복하고 체력이 안 좋은 사람이 불행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상생활을 하는 에너지가 체력이고 이 에너지가 적어지면 나의 감정에도 영향을 주고 이감정을 나의 주변에 영향을 주게 된다. 내가 피곤하고 힘들때 해야 될 일이 있으면 하기 힘들고 귀찮고 대충 하게 된다. 내가 피곤하거나 체력이 없을 때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 사람과 진정으로 소통하지 못하고 대화에도 집중할 수 없다. 

나도 내가 체력이 안좋으면 아이가 와서 놀아달라고 할 때 귀찮고 짜증이 난다. 하지만 요즘 러닝을 하고 체력이 좋아지고 아침에 러닝하고 와서는 세로토닌의 분비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있겠지만 상쾌한 기분이 하루종일 좋아져 있기때문에 아이가 놀아달라고 하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내가 재밌는 취미 생활을 하고 싶어도 체력이 안되면 꾸준히 할 수 없고 이는 추후에 흥미도 떨어지게 하여 그만두게 된다. 어떤 성공한 사람이 이런 말도 하였다. 그만큼 체력이 좋은 것이 모든 일상과 건강한 감정을 가지게 하는데 중요하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똑똑한 것이 아니고 체력이 좋은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것이다. 

 

 

 

3. 자신감과 자존감이 생긴다.

러닝은 너무 쉽다. 그냥 나가서 뛰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뛰고 나면 운동을 했다는 기분과 살이 빠지고 칼로리를 태우고 왔다는 좋은 기분과 뛰면서 느끼는 상쾌하고 기분 좋은 감정들이 생긴다. 그리고 내가 목표한 거리나 시간이나 목표 칼로리를 완료하고 땀을 씻고 샤워를 할 때 그 성취감과 기분 좋은 감정이 기분을 좋게 해 주고 이 기분 좋은 감정들이 러닝을 꾸준하게 해 준다. 나도 본격적으로 러닝을 하면서 6개월 동안 7킬로를 감량하였고 얼굴과 몸이 많이 달라졌다. 옷을 새로 살정도로 허리가 줄고 턱살이 줄어들었다. 외적인 부분에서도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수 있고 입었을 때 나 자신이 이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감이 생긴다. 또한 외적인 부분이 아닌 내적으로도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뛰는 거리가 5km, 10km, 15km, 20km, 25km 점점 늘어가고 성장하는 것을 직접 내가 온몸으로 체험을 할 수 있고 나 자신은 이것으로 무엇이든 할수 있는 듯한 엄청난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은 모든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테니스는 못해도 볼링은 잘 친다. 또는 내가 수학은 못해도 과학은 자신 있다.처럼 내가 못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분하고 나의 장점을 알고 장점을 더 장점으로 단점은 보완하여 평범과 장점으로 변화시키면서 생기는 것이다. 

러닝을 하게되면 다른 것은 못해도 러닝은 잘한다는 생각도 들고 러닝을 하면 뛰는 동안 발생하는 엔돌핀과 세로토닌으로 기분을 업시켜주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준다. 이런 감정을 지속적으로 계속 느끼게 되면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 높아진다.

 

자존감이 낮다는 것은 대부분 내가 남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감정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존감이 낮을 일은 드물다. 

러닝에 단순하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이것은 바로 내가 앞으로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가 내가 온몸으로 앞으로 달리면서 나아가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고 달리기를 하면 하늘을 보는 시간이 많다. 자기 자신이 하늘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가가고 있는 행동을 하면서 자신이 실제도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하고 진취적이고 활동적이라고 인지하게 한다고 한다. 심리학적으로도 특정 행동이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많이 검증되었다. 

내가 남보다 뒤처지거나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어 자존감이 낮아지게 만드는 부분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달리고 있는 행동으로 그런 생각을 없애고 오히려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착각까지 하게 만들게 된다.

 

 

 

내가 실제로 달리기는 오랫동안 해보고 실제로 느낀 경험과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처음에는 디스크 때문에 조깅을 하다가 매력에 빠져서 이틀에 한 번씩 달리기를 하고 있고 살 빼기 위해서도 달리기를 했었고 이제는 달리기 위해서 살을 빼고 있다.

누군가는 이글을 읽고 말도 안 되고 귀찮게 왜 달리냐고 또는 달려서 뭐 돈이 생기나 밥이 나오나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생각할 수 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언제나 어디서나 있다. 하지만 지금 이글이 아니더라도 러닝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분들은 100% 동감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항상 무리하지 말고 부상 없이 평생 달리기 하는 것이 인생의 많은 목표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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