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경제는 수업이 없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활동을 하게 되면 가능 중요한 것인데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사실 누구를 탓할 것도 아니다. 나 자신도 30대까지 제대로 경제를 공부한 적이 없다. 경제를 공부한다고 무슨 자격증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공부를 한다고 한들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냥 자소서에 추가할 수 있는 스펙들만 열심히 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나고 생활비 및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하기 위한 투자금을 모으고 투자를 하다 보니 정말 그 어떤 학문보다 경제 지식이 인생을 살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처럼 딱히 경제교육을 권장하지 않으니 경제관련 정보를 찾아볼 때도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이해가 안 되거나 그래서 조금씩 더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제용어의 상식의 한계를 넓혀주기 위해서 한국은행에서 경제 지식관련하여 꼭 중요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선정하여 용어의 의미를 공유하였다.
나도 이것을 최근에 읽은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좋은 경제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는 걸 알았다. 이 책에서 경제금융용어 700개 중에서도 중요한 90개를 추렸고 이를 통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따라서 경제 관련의 지식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정의한 내용이 있다.
나도 나름 경제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호기롭게 테스트 해보았지만 충격적이었다. 모르는 단어가 정말 많았다. 그래서 나도 이참에 공부할 겸 블로그에 정리하고 내용을 공유하여 경제에 관심 있으신 분들과 같이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돈의 속성' 책에서는 90개중에서 아는 용어가 50개 이하라면 다른 것은 잠시 중단하고 용어공부부터 시작하라고 소개한다.
책을 읽기위해서는 한글을 알아야 하듯이 경제 공부를 이해하고 지식을 확장하려면 경제 용어의 정확한 의미부터 알고 이 써야 경제 관련 서적이나 정보 등에서 나에게 지식을 취할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되었다.
해당 경제금융용어 700선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가사 검색창에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다운로드할 수가 있다. 나도 저장해두었다. 돈의 속성책은 나는 투자공부를 하기 위해서 읽었는데 읽다 보면 투자가 아닌 인생을 살면서 자산을 가꿔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책을 읽으면서 투자와 성공에 대해서 조바심을 가졌던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 코인 등을 투자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던 나에게 각 자산들의 가치와 실제 존재하는 목적을 일깨워주었다. 앞으로 나의 투자를 평생 할 수 있게 해 주고 안전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디딤돌 같은 책이었다.
[경제금융용어 90개 선정](5/90)
90개의 용어를 한 번에 모두 나열하기는 내용이 너무 많고 지겨울 수 있어서 5개나 10개씩 끊어서 작성하겠다. 기본은 경제금융용어 700선에 기입되어 있는 내용을 기준으로 중요한 내용으로 함축하여 작성하였다.
한국은행에서 배포한 경제금융용어 700개를 모두 다 알면 좋지만 일단 그중에서도 더욱 주요하다고 추려진 90개 만이라도 하루에 5개~10개 정도 부담 없이 공부해 보자.
1. 가산금리
대출을 받을때 대출금리의 산출 기준을 확인해 보면 가산금리 용어가 나온다. 기준금리는 같으나 은행마다 금리가 다른 이유가 이 가산 금리 때문이다.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 또는 스프레드(spread)라고 한다.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서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를 뜻한다. 대부분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는 커진다.
2. 경기동향지수
경기동향지수는 경지종합지수와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무시하고 변화방향만 파악하는 것이다.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식별하기 위한 지표로 경기확산지수라고도 부른다. 만약 경기동향지수가 기준선인 50보다 크면 경기는 확장국면이라고 판단되고 50보다 작으면 수축국면에 있다고 판단한다.
3. 경상수지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재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이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 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경 제발점 및 정책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할 때 널리 사용된다.
4. 고용률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집계된 노동가능인구에 대해 취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반대어가 실업률이다.
5. 고정 금리
최초 약정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변동금리는 일정 주기별로 시장 금리를 반영하여 약정금리가 변동하는 금리를 의미한다. 앞으로 금리가 하락이 예상되면 변동금리를 권장하고 금리 상승이 예상되면 고정금리를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데 이는 은행이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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