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달리기)

장마철 우중런(비오는날 달리기) 주의사항 9가지(Feat. 그냥 헬스장 가세요ㅠㅠ)

하면 된다 부부 2024. 3. 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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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하려고 나갔는데 비가 오거나 또는 러닝을 못한 지 오래되었는데 계속 비가 온다면 비를 맞으면서 달릴지 그냥 러닝을 다음으로 미룰지 고민이 됩니다.

우중런을 절대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초보 러너가 처음 우중런을 했을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단점들이 있습니다.

우중런을 준비 없이 하거나 또는 우중런을 하고나서 바로 대처를 하지 않으면 몸살이 나거나 러닝화를 못쓰게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아래의 우중런 주의사항을 보고 참고 하시고 준비를 하고 우중런을 하시면 안전하고 건강한 달리기가 될 것입니다.

 

저도 비가 오거나 눈이올때도 달리기를 합니다. 그때에는 아래의 주의사항을 대비하고 달리기를 합니다.

 

그게 안되는 상황이라면 저는 안전하게 헬스장에서 러닝을 합니다. 비를 맞으면서 달리는 상쾌함과 비가 와도 나는 달렸다는 성취감과 열정을 뿜뿜 하는 것보다도 몸의 컨디션과 부상 없는 달리기가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1. 우중런이란?

우중런이랑 비를 맞으면서 달리기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거나 눈이 오거나 하면 대부분 달리기를 안하지만 어느 정도 맞을 수 있고 날이 춥지 않은 봄이나 여름의 장마철에 비를 맞으면서 달리기를 하게 됩니다.

달리기를 하다가 갑자기 비를 만나게 되는 경우는 어쩔 수가 없고 또한 이렇게 비를 맞으면서 달리기를 했을 때 뭔가 상쾌한 느낌을 받게 되고 어차피 비를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를 있는 그대로 맞으면서 옷이 젖는 것도 받아들이고 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달리기를 하게 됩니다. 이제 평소에는 비를 피하거나 우산을 쓰지만 내리를 비를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맞으면서 달리면 몸은 달리글 하면서 열기가 올라오고 차가운 비가 바로 식혀주면서 상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날이 조금 춥다면 몸에서 연기처럼 김이 나면서 우중런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 왠지 모를 뿌듯함과 열정 그 차체가 된 느낌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도 러닝을 하면서 그런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러너분들이 우중런을 추천하고 한 번쯤은 꼭 해보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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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중런의 주의사항

 

1) 옷, 신발, 모자가 비로 젖으면 바로 집으로 복귀 후 바로 세탁

- 바로 세탁을 하지 않으면 신발에서 묻은 염료가 양말에 퍼진 것이 절대 지워지지 않고 신발도 다 젖었기 때문에 바로 세탁 후 건조하지 않고 방치하면 냄새도 나지만 비싼 러닝화가 변형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양말도 그래서 흰색이 아닌 어두운 색을 신기를 추천드립니다. 신발의 색이 묻지 않는다고 해서 길에서 먼지나 흙으로 양말이 갈색으로 물들 수 있습니다. 

- 모자도 비로 젖었기 때문에 바로 빨아서 건조하지 않으면 모자가 금세 쭈글쭈글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핏 재질의 모자가 아니라 면 종류의 모자라면 특히 더 그럴 수 있습니다. 

 

2) 안경 착용 시 우중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안경을 착용하면 안경에 빗방울이 튀어서 시야를 가리게 됩니다. 만약 비가 맞을 만큼 와서 달렸는데 달리다 보니 비가 거세진다면 더욱더 시야 확보는 어려워집니다.

달리기를 할 때 앞이 잘 안 보인다면 물웅덩이, 길의 높고 낮은 턱, 돌멩이, 자전거, 자동차 등 피하거나 미처 보지 못해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미끄러운 주로 조심

- 비가 오면 공원의 데크길이나 바닥이 철판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매우 미끄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곳을 비가 올 때 밟게 되면 미끄러져서 넘어지게 되면 부상의 위험이 되고 설령 넘어지지 않았다고 해도 미끄러지는 과정에서 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중런 관련 주의사항 추천 영상]

https://youtu.be/BA7 pijnANlg

 

 

4) 젖은 옷으로 인한 쓸림 현상

-옷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반복되는 신체의 마찰은 쓸림이 발생해서 쓰라림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부분 비가 와서 젖은 옷과 바지를 입고 계속 뛰는 경우에 가슴 쪽이나 허벅지안쪽에서 쓸림 현상이 발생하고 달리기를 할 때는 참고 완주 하더라도 2~3일은 쓰라림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도로 이동시 차량 조심

- 도로 이동시 차량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달리기를 한다고 하면 달리기를 실제 하는 공원만 생각하게 되지만 달리기를 하기 위한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도로 및 신호등을 건너야 합니다. 이때에 우산이 없고 비를 맞고 길을 건너기 때문에 주의를 잘 살피지 않을 수도 있고 내가 검은색의 옷을 입고 우중런을 하고 있다면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건강하기 위해서 하는 운동인데 아래처럼 위험하면 절대 안 됩니다. 

비맞으면서 도로를 달리는 위험한 모습

 

 

6)  러닝 후 바로 물기 제거 또는 샤워

- 우중런을 하면 몸과 옷이 젖어 있기 때문에 달리기를 멈추면 금세 체온이 떨어집니다. 우중런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동안 달리기를 멈춘다면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이때에 바로 물기를 제거하시거나 집으로 가서 바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올 수 있습니다. 

 

7) 전자기기 방수 확인

- 대부분의 러닝용품은 스포츠 용품으로 생활 방수가 됩니다. 그래도 스마트워치, 핸드폰,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가 물에 닿는 것은 좋지 않고 생활 방수가 되더라도 우중런이 끝나면 물기를 즉시 제거해 주어요 고장이 나지 않습니다.

우중런을 한다는 것은 이렇게 부지런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8) 물웅덩이 조심

물웅덩이를 피해도 여기저기 랜덤으로 발생한 물웅덩이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달리기를 하는 자체가 피로함을 느끼게 합니다. 반대로 물웅덩이를 신경 쓰지 않고 달리다 보면 물웅덩이의 깊이를 알 수가 없어서 삐끗하거나 웅덩이 안에 낙엽이 있어서 미끄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9) 장거리 우중런으로 인한 물집 조심

대부분 우중런은 10km 내외로 길게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먼 거리를 달리거나 신발이 꼭 맞지 않은 상태로 우중런을 하게 된다면 물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말도 젖어서 발이 계속 젖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불어있고 이로 인해 물집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 처럼 우중런을 할 때 챙기거나 대비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열정 하나만으로 우중런을 해도 되지만 항상 초보 러너분들은 부상 없이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달리기를 하는 것이 최우선이 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부상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어디가 어떻게 아파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어렵게 만든 달리기 습관을 한 번의 실수도 오랫동안 쉬다 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중런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하고 대비하고 우중런을 하시면 더욱 즐겁고 안전한 러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즐겁고 건강한 러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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